불경기에도 쉴 틈 없는 평택도시公

장기 미분양지 매각 등 성과 기업들 관내 생산 활동 지원
시민 친화형 사업 강화 도모

창사이래 가장 많은 개발사업과 수탁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평택도시공사(사장 이연흥)가 시민 친화형 사업 강화 도모라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5일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5~7년 이상 장기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진위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7천500㎡(61억원)와 평택종합물류단지의 지원시설용지 3만9천750㎡(312억원)를 매각했고, 포승2 산업단지 4만3천247㎡(483억원)을 계약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LG전자의 협력업체 6개사와 진위2산업단지 분양 계약을 체결하며 건실한 기업들의 관내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등 성장동력 확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올해에도 진위2산업단지의 적기 분양을 통해 대기업과 협력업체 등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관내에서 활발한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포승2산업단지의 지원시설용지와 잔여 산업시설용지 전량 공급을 통해 평택항 인근 지역에 필요한 물류, 산업, 지원기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의 조기입주를 지원하기 위해 진위2산업단지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의 공정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KDB유토플렉스 산업단지의 보상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지원해 지역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으로 시작하는 고덕 광역교통개선대책 5C노선(울성교차로~지제역간)에 대해서는 보상절차를 조기에 착수하고 공사를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 조기 개통함으로써 고덕삼성산업단지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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