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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간이상수도 470여가구 용인, 5월말까지 상수도 보급

승인 2016-01-25 21:17
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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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내 상수도가 들어가지 않아 지하수나 간이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관내 470여 가구에 오는 5월말까지 상수도가 새로 보급된다.

또 기흥구 신갈동 등 구도심 지역의 20년 이상된 낡은 상수도관 5.9㎞가 오는 10월말까지 새로운 관으로 교체된다.

 

용인시는 올해 55억원을 들여 미급수지역 상수도보급 및 구도심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상수도가 보급되는 지역은 △처인구 양지면 추계2리 △양지면 양지14리 △백암면 석천리 황석마을 △기흥구 지곡동 매지골마을 △수지구 고기동 17-12 일대 등 470여 가구로 총 18㎞가 신설된다.

 

이들 지역은 주로 개별주택 위주의 인구 저밀도 지역인 농촌지역이거나 도·농간 경계지역, 시 경계 지역 등 지하수나 간이상수도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곳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시 상수도 보급률은 현재 98.7%에서 99%로 높아지게 된다. 시는 또 기흥구 신갈동ㆍ구갈동, 수지구 동천동 일대 등 구도심 지역 3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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