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호동 엘리시아아파트 앞에 있는 무지개 도서관이 기능을 확대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한 탈바꿈을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개관한 무지개 도서관은 그동안 청호동 일대 주민들의 응접실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오는 가운데 작년 여름문화예술학교 운영부터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한자야 놀자(기초한자교실)’강좌를 개설해 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산시 모든 도서관에서 대여한 도서를 무지개 도서관에서 반납할 수 있도록 ‘무지개 도서관 도서반납’ 서비스를 시행해 도서관 서비스 소외지역인 청호동, 고현동 일대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돕는데 일조하고 있다.
오산 중앙도서관 심연섭 관장은 “무지개 도서관 기능의 확대를 발판으로 작은 도서관 기능 및 운영을 활성화해 소외계층도 쉽고 편하게 도서관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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