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기 해외시장 개척 돕는다”

통상촉진단 파견·마케팅 지원 등 관내기업 해외통상 지원사업 강화

용인시는 올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 해외통상 지원사업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해외통상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 2억3천500만원보다 두배 들어난 5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따라서 지원대상 기업도 지난해 50개에서 올해 95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확정된 해외통상 지원사업은 △해외 통상촉진단 파견 △해외 전시·박람회 용인시 단체관 참가 △해외 전시·박람회 개별업체 참가지원 △해외 지사화 사업지원 △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 △외국어 팸플릿 제작지원 등 6개다.

 

해외통상 촉진단 사업은 유럽, 중국, 인도 등 3개국에 파견하는 것으로 매회 5개사 내외의 중소기업을 선정, 편도 1인 항공료·상담장소 임차료·현지 바이어 섭외비 등을 지원한다. 해외 전시·박람회는 전시회별 5개사의 기본부스 임차료·장치비 등의 90%와 통역비 등 참가비를 지원한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해외지사화 사업은 지역 기업에 KOTRA 지사화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모두 7개사에 업체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유럽시장개척단을 다음달 5일까지, 중국 광저우대회 용인관 참여업체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하며, 해외전시·박람회 개별업체·해외지사화·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외국어 팸플릿 제작 지원 등 4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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