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청소년 국제교류대표단이 자매도시의 문화생활을 체험하고 전문어학연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자매도시와 지속적인 교류와 국제적 감각, 애국심 및 애향심 구축을 위해 해외 연수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관내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1명과 인솔교사 등으로 청소년 국제교류단을 편성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 가평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호주 스트라스필드시로 해외연수를 전개한다.
국제교류단은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학교교육을 경험하고 현지 청소년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스트라스필드시청 및 시 공공시설 견학과 시드니 총영사관 및 가평스트리트 방문, 시드니시티투어 및 오페라하우스 견학 등 호주의 주요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6.25 한국전쟁 당시 가평지역전투에 참전한 후주군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시드니 참전비 참배를 통해 자유 수호를 위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상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밖에도 ESL 과정 및 정규수업에 참석해 어학연수 및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의 시간을 갖는 등 생활문화 교류 및 국제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가평군과 호주 스트라스필드시는 지난 2011년 8월 자매도시 협정 체결 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꾸준히 청소년 해외연수를 추진해 중학생 195명과 고교생 170명 등 365명이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군은 26일 ‘청소년교류단 출국전 간담회’를 갖고 연수 계획을 공유하고 출국 전 참여 청소년들 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평=고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