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14번째 공공도서관인 탄현도서관 개관식이 27일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탄현도서관은 그동안 공공도서관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탄현면 신축과 연계, 주민자치센터 2층에 271㎡의 공간을 확보하고 3억원의 자체예산을 들여 건립됐다.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에 장서 5천400여권과 전자도서관(RFID) 구축, 모둠학습과 독서토론을 위한 동아리방 등 부모가 독서와 토론을 하면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세대 통합형 공간으로 지어졌다.
특히 탄현도서관은 지역 문화자원인 헤이리, 영어마을은 물론 지역학교, 작은도서관 등 독서단체와 연계한 차별화된 독서진흥 사업으로 활성화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 토론하는 파주’의 슬로건 아래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도서관을 적정 규모로 조성, 현재 시립중앙도서관등 1관당 봉사 인구가 약 3만1천여명으로 선진국 수준의 공공도서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탄현도서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휴관일은 매주 토요일)이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031-940-8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