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사랑채노인복지관·야쿠르트 재가 어르신 우유 지원사업 협약
복지관은 최근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재가 어르신 우유지원사업 ‘MILK I LOVE KNOW’ 업무협약 및 배분식을 복지관 1층 나래홀에서 후원자대표와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재가 어르신 우유지원사업 ‘MILK I LOVE KNOW’는 ‘난 우유로 사랑을 알아요!’라는 의미로 지난해 시작됐으며 지역사회 후원금 1천만 원과 야쿠르트 후원금 500만 원으로 2015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재가 어르신 100명에게 1만9천306회에 걸쳐 우유를 지원했다.
특히 우유를 배달하면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안전한 생활에 도움을 제공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매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재가 어르신 생신잔치와 문화체험 등 활동도 서포트했다.
한편, 올해 우유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 11월~12월까지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12개월 간 우유를 지원하기 위해 1회 사업대비 400만원 증가한 금액으로 지역사회 후원모금액 1천300만원과 야쿠르트지원 600만원 등 1천9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밖에 한국야쿠르트는 우유지원사업 협약을 통해 600만원의 지원금 및 일촌맺기를 통한 자원봉사연계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우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재가 어르신의 안전 확인과 영양 증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 취약노인 생활안전 지원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유현 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인데도 후원금을 늘려 지원해주는 한국야쿠르트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반 후원자들에게 전달받은 후원금과 한국야쿠르트의 후원금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이 없도록 복지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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