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회암사지박물관’ 문체부 우수박물관상 수상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이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의 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박물관상을 수상했다.

 

회암사지박물관은 지난해 9월~12월까지 경기북부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5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학예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역사·문화적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 ‘러닝(Running) 회암사지’를 비롯 백자동자상 만들기 등을 함께 공유하는 교육형 체험으로 호응을 얻었다.

 

최미선 교육담당 학예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시의 대표 문화재인 사적 제128호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앞서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 수요 확대에 부응하는등 학생들의 문화활동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사립박물관협회는 전국의 박물관을 대상으로 우수 프로그램을 심사해 회암사지박물관 등 우수 박물관을 선정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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