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가 신개념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비전2025추진단과 함께 일본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에 다녀왔다.
31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27일 비전2025추진단원 2명, 문화예술 축제분야 4명과 함께 일본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 가가와현 나오시마, 이누지마, 데시마를 탐방하고 31일 귀국했다.
방문단은 이토 가오리 구라시키 시장, 하마다 게이조 가가와현 지사와 가진 잇단 만남에서 지역 재생을 위한 노력은 행정 주도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구라시키 미관지구, 세토우치 국제예술축제, 나오시마 아트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행정과 지역주민의 성공적인 제휴 방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배웠다는 것이다.
방문단은 일본 방문을 통해 지역발전의 우수 사례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특히 거주민이 3천명에 불과한 나오시마 섬이 예술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세계 으뜸의 예술 1번지로 변한 사례와, 인구 50명이라는 작은 이누지마 섬이 “섬 전체가 예술품”이라는 프로젝트로 새로운 지역 창조 모델 등의 사례는 하드웨어와 색다른 콘텐츠라는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융합한 좋은 행정과 주민의 복합 성공 사례였다고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신개념 문화관광 벨트 조성은 각종 규제로 발목을 잡고 있는 양평군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색다른 콘텐츠와 양평에서만 볼 수 있는 명소 개발로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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