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부곡전통시장에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 의왕소방서,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일 부곡 시장 길(삼동) 소재 부곡 도깨비 시장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기증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형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소화기를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행사는 안기승 의왕소방서장과 현대건설 관계자, 부곡 도깨비시장 상인 회장 및 상인과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함’은 4개소, 소화기는 32개로 포일동 소재 NH 통합 IT 센터를 건축 중인 현대건설에서 공사현장에 설치해 사용한 ‘보이는 소화기함’을 공사가 끝남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부곡 도깨비시장에 기증한 것으로 지역 주민에게 안전을 선물했다.

 

안기승 의왕소방서장은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로 부곡 도깨비시장의 화재 초기대응력이 갖춰지게 됐다”며 “상인들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난방기구 등 화기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자”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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