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시민과 대화’ 마무리 227개 주민 건의사항 조속 추진

양기대 광명시장이 지난달 21일 광명1동을 시작으로 관내 18개동에서 ‘2016 시장 동 방문 및 시민과 진솔한 대화’를 개최해 4일 소하2동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각 동의 주민센터 및 복지관 등에 마련된 120∼250석 규모의 자리를 매번 꽉 채웠다.

 

양 시장은 뉴타운 및 광명ㆍ시흥특별관리지역 개발에 따른 대책, 역세권 활성화 및 광명동굴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보육과 교육 문제 등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요 시정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동방문 행사에서도 광명동 및 철산동 지역은 뉴타운 사업의 진행 현황 및 향후 진행과정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학온동과 광명6·7동에서는 특별관리지역내 지역개발사업으로 취락정비, 산업단지, 첨단연구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써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밖에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 역세권 개발에 따른 문화시설 증설, 교통 불편에 따른 버스 노선 확대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들이 수렴됐다.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총 227건으로 향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취임 이후 지난 6년간 시정을 이끌면서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직접 만나 당면 현안사업 추진 상황과 주요 시책을 알리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매년 건의사항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며 “주민의견들을 분석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