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 추진

동두천시는 경제적 여력이 없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서민층 세대의 LPG 가스시설 안전장치 설치비용을 지원해 안전을 확보하고 서민층 생활안정에 이바지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를위해 시는 이달 말까지 8개 동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소외계층·경로당 등의 대상세대를 파악할 방침이다.

 

이어 가스사고 발생 위험이 큰 134세대를 선정,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LPG 고무호스를 금속관으로 교체하고 차양막 등 안전장치를 무료로 설치해 줄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세대나 문의는 각 동 주민센터나 시청 지역경제과 에너지팀(860-2329)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재규 지역경제과장은 “생활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효율적인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상세대가 정보에 취약한 계층인 만큼 이웃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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