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설 기간 긴급 출동 수백건

화성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설 연휴 5일 동안 화재 97건, 구조 59건, 구급 341건, 생활안전 22건 등 모두 519건의 긴급출동을 처리하며 특별경계근무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큰 대형사고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발생했다.

 

그중 주요 소방활동 내역으로는 ▲6일 오후 7시35분께 동탄면 방교리 도장작업 중 어지럼증 호소 환자 2명 병원이송 ▲9일 오전 7시께 향남읍 백토리에서 쓰레기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공장화재 ▲9일 새벽 3시46분께 팔탄면 매곡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차량화재 ▲9일 밤 9시9분께 39번 도로 발안IC 전 도로상 수하물 안전조치 등이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전년도 대비 화재출동이 크게 증가했으나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119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고 전했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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