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김철수)는 지난 12일 평택시 진위면 소재 동천 저수지에서 해마다 증가하는 수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구조대원 3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수난 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실무중심의 수중훈련으로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상황을 설정하여 실시했으며 무엇보다 구조활동하는 대원의 다이버 감압 및 질소질식 등 2차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수난구조론 및 잠수장비론 ▲수난구조장비를 활용한 구조기법 등 이론교육과 ▲잠수 및 수난구조장비 실제 조작 등 현지적응훈련으로 나눠 실시했다.
김철수 서장은 “위험한 구조현장에서 신속한 현장활동을 위한 최선의 노력은 훈련뿐”이라며 “생명을 담보로하는 구조대원들은 평상시 몸과 마음을 닦아 체력유지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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