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기후체제·쿨맵시 사업 등 생활밀착형 시책 추진·발굴
가평군이 성장과 환경이 공존하는 친환경생태도시 구축을 위해 신 기후체제 출범 등 생활밀착형 환경시책추진과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4일 군은 올해 환경분야의 역점추진방향을 △자연환경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 △환경산업 육성과 지원으로 환경정책기반강화 △상수원 수질개선으로 환경 친화적인 개발여건 조성 △기후변화의 체계적인 대응으로 주민안전과 삶의 질 개선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로 깨끗한 환경조성 등을 핵심과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자연환경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클린 가평 만들기 군민 참여를 확산하고 민간단체의 정화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해결의식을 향상시켜 쾌적한 삶터ㆍ일터ㆍ쉼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2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시화ㆍ산업화ㆍ온난화 등으로 인한 생태환경과 서식지 파괴에서 오는 야생동식물보호와 유해야생동물피해 예방을 위한 보호관리로 자연생태계의 안정을 유지하고 생태피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기후변화에서 오는 피해를 줄이고 주민안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온실가스, 대기가스, 미세먼지 등을 저감하고 탄소포인트제, 슬레이트처리사업, 저녹스 버너 설치사업, 쿨(Cool)맵시 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총 388억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달전천 생태하천조성사업과 환경성 질환예방센터를 완료해 다양한 생물이 공생하고 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는 상생환경 구조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폐기물 발생량 감소와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저감하고 자원순환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의 전처리와 비성형 폐기물을 생산,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등 경제ㆍ사회적 비용 최소화에 전력알 다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환경 분야의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소음ㆍ먼지 등 생활불편민원 기동처리반 운영과 사회취약계층 폐가구 방문 수거 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
임상호 환경과장은 “환경이 경쟁력이고 삶의 질을 좌우하는 시대가 다가왔다”며 “주민이 공감하는 생활밀착형 환경시책과 군민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행동역량 강화를 통해 물과 공기, 땅을 아우르는 환경을 조성, 친환경생태도시를 구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