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은 조기흥 현 총장, 유의동 국회의원, 정상균 평택부시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동문, 교인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이사장과 총장의 취임사, 축하패 증정, 교기전달 순으로 이뤄졌다.
이임하는 조기흥 총장은 축사를 통해 “개교 104년을 맞은 평택대가 미래를 향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평소 존경하고 능력있는 분들을 맞이했다” 며 “현재 대학교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지만 신임 이사장과 총장을 중심으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힘을 합치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필재 신임 총장은 “평택대가 ‘보라 새 일을 행하리라’는 대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3월 2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이필재 신임 총장은 현 평택대학교회 담임목사로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 이사장, 분당 갈보리교회 담임목사, 미국 LA 토렌스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김삼환 신임 이사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명성교회 당회장, 숭실대학교 이사, 한남대학교 이사장,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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