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취약계층에 황사용마스크 무상 지원

동두천시는 미세먼지에 의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고령자와 야외 근무자 등에게 황사용마스크를 무상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야외에서 활동하는 근무자 등이 무상지원 대상으로 이들 2천500명에게는 1인당 3매씩 총 7천500매의 황사용마스크가 보급된다.

 

시는 시청 및 각동 주민센터에 배부, 사회복지 담당자와 통·반장 등을 통해 황사(미세먼지) 발생 시기 전인 2월말까지 배부를 완료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제품인 황사용마스크는 80% 이상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해 황사로 인한 후두염, 기관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의 효율적인 질병 예방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보나 황사주의보 발령 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실외 활동이나 외출할 때는 황사용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 발령사항은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air.gg.go.kr) 또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kr)홈페이지에 가입하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받아 볼 수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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