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북지구 단독주택ㆍ복합용지2 분양 1천188대 1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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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지구 잔여용지 공급 추첨 및 경쟁입찰 개찰 결과, 모두 완판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단독주택 12개 필지와 복합용지2 등이 당초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낙찰됐으며, 특히 단독주택 12필지는 최고 1천188대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보여 해당지구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점포용지로 사용 가능한데다 아파트 분양이 진행되면서 교통과 행정기반 등 인프라가 충실한 지구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또, 대학교 유동인구와 배후녹지와 인접해있는 점 등도 한몫했다.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해당용지의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도 높아 문의가 빗발쳤다고 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복합용지2의 경우, 최초 공급 시보다 30억원 이상 오른 180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용지의 강점을 과장하지 않고 객관적인 정보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 결과 분양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전체 분양률이 94%로 상승한 것을 비롯, 올해 공사 전체 사업수익도 초과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북지구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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