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삼산산업지구 100억 투자 양평군-동아하이테크 MOU

양평군이 양동면 양동삼산산업지구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동아하이테크(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설비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군은 지난 19일 오전 군청 별관 4층에서는 일반 제조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군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동아하이테크(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하이테크 측은 양동면 삼산리 산136-1번지 4만9천109㎡에 총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자동차 부품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이 회사는 제조시설로 3천58㎡, 부대시설 2천975㎡의 공장을 조성한다.

 

완공되면 13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이우용 동아하이테크(주) 회장은 “고향인 양동면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되어 실로 감개무량하다”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국내 경제가 어렵지만 정면 돌파구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2016년도 4대 핵심전략인 사람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부가가치가 높은 우수 중소·중견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유치는 미래특화사업단이라는 행정조직을 신설한 뒤 맺은 첫 번째 결실로 양평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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