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계속되는 황사로부터 군민 건강보호를 위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황사 마스크를 배포한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을 비롯 요보호아동, 환경미화원 등 황사에 취약한 주민 2천490명을 대상으로 7천470개의 마스크를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1인당 3매씩 지급한다.
군이 제공하는 황사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제품으로 미세먼지의 80%이상 차단할 수 있는 일회용으로 이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고 공기가 새지 않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군은 본격적인 황사발생시기 이전인 오는 25일까지 지급을 완료해 미세먼지로부터 주민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소식지를 비롯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이용해 미세먼지와 황사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주민피해를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주의보나 황사주의보 발령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주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실외 활동이나 외출을 할 경우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습관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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