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규 예비후보 7호선 연장 정치적 논쟁 중단하자

양주시장 재선거 새누리당 이흥규 예비후보는 22일 최근 7호선 연장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을 중단하고 양주대통합으로 7호선 조기 착공에 주력하자고 주장했다.

 

이흥규 예비후보는 “야당 정성호 국회의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분명히 전했음에도 야당 시장 예비후보가 정 의원의 노력을 폄하했다고 발언한 왜곡된 보도를 접하니 당혹감이 앞선다”며 “2013년 9월 고읍지구에서 500여명이 대대적인 시민걷기운동 겸 가두시위를 했고 김문수ㆍ남경필 도지사도 협조 약속을 하는등 7호선 연장이 야당의원 혼자 힘으로 이루어졌다는 주장은 양주시민을 모독하는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제 7호선 연장과 관련된 불필요한 논쟁을 중단하자고 제안하고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 국토교통부 승인, 기본·실시설계 수립, 착공 등 철도건설법에 따른 소요기간만 8~10년이 걸리는등 착공까지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시민들과 힘을 합치고 머리를 맞대 7호선 조기 착공을 위한 지혜를 만들어내자”고 밝혔다.

 

이어 “조기 착공의 핵심은 적기 예산 확보와 부처 승인 등 행정적인 절차를 줄이는 데 있으며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과 시장이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시킬 때 하루라도 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7호선 조기 착공은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이뤄낼 수 있는 시대적 과제로 양주 발전을 위해 여야를 떠나 모두 힘을 결집하자”고 덧붙였다.

 

양주=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