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관내 기업체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자체 도시기본계획 결정 과정에 주민공청회는 있지만, 기업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이번 용인시가 처음이다.
용인시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내 기업체의 장기 발전계획 등을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키로 하고 다음달 말까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사업부지 확장이나 기존 공장 이전 및 신·증설 계획 여부, 연구개발·지식산업 센터와 복합산업시설·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의 건립 계획 여부 등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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