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중국 신이시와 경제무역협력 구축.

1134771_1039849_0226.jpg
▲ 원경희 여주시장과 왕성장 중국 신이시장이 지난 25일 중국 신이시청에서 우호교류 및 경제무역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여주시와 중국 장쑤성 신이시가 경제ㆍ문화ㆍ관광 등 분야 공동발전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원경희 시장과 윤희정 시의원, 언론인 등 중국 국제교류방문단 12명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중국 신이시를 방문해 경제·문화·체육·교육·농업분야 등에서 경제협력 및 우호증진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의향서를 체결했다.

 

지난 25일 중국 신이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7월 중국 신이시 한국투자유치단이 여주를 방문, 우호도시 교류를 제안해 양 지역의 경제·문화관광ㆍ무역·투자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1134771_1039850_0226.jpg
▲ 원경희 여주시장과 왕성장 중국 신이시장이 지난 25일 중국 신이시청에서 우호교류 및 경제무역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날 원 시장과 왕성장(王成長) 중국 신이시 시장은 우호평등(友好平等), 호혜상생(互惠相生)의 원칙에 각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문화·체육·교육·농업분야 등에서 공동발전을 위해 합의했다.

 

협약에는 ▲여주-신이시 경제와 문화관광 등의 협력과 목적 실현을 위해 일상 업무연락 및 소통을 담당하는 ‘협력관’ 지정 ▲양 시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한 발전방안 과 경제·산업협력 지원 협의회 개최 ▲ 여주- 신이시 상호 간 교육교류(학생교류ㆍ방학을 이용) 등 구체적이고 개별적 협력 사안에 대한 별도의 협약 체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여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 간 경제교류 촉진 및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관련분야 인적교류 등 상호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여주지역의 지리적 특성이 신이시와 공통점이 많은 점을 감안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1134771_1039851_0226.jpg
▲ 중국 신이시 방문단


 

원경희 시장은 “중국 신이시 인구는 112만 명으로 여주시 인구에 10배 많은 도시와 경제와 문화관광, 교육 등 교류를 통해 세종 인문도시 명품 여주의 기틀을 다지겠다.”라며 “앞으로 여주시와 신이시의 상호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돼 지역 경제발전과 문화관광 등 인적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장쑤성(江蘇省)신이시(新沂市)는 1천616㎢(여주시의 2.6배)의 면적에 인구는 112만 명으로 주요 관광자원은 마릉산 풍경명성구, 라막호 등 특산품은 녹두소주(?豆?),곤향제(?香蹄, 중국 전통요리)가 있고 주요자원으로 석탄, 정염, 철, 티타늄, 대리석 등 30여 종이 있다.

 

사진 1. 2 원경희 여주시장과 왕성장 중국 신이시장이 지난 25일 중국 신이시청에서 우호교류 및 경제무역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3 지난 25일 여주시와 중국 신이시 우호교류 및 경제무역협력 협약체결 후 관계자 기념촬영.

 

여주=류진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