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미얀마 네피도서 새마을연수원 착공식 개최

▲ 코이카 새마을 연수원 착공식 사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지난 25일 미얀마 네피도의 농업관개부 산하 농업연구국 부지에서 새마을연수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코이카는 2014년~2019년 6년간 2천200만 달러 규모의 전국가적인 미얀마 새마을운동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얀마 농촌시범마을 육성을 통해 빈곤완화 및 소득증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 사업의 일환인 새마을연수원은 2017년 완공 후 시범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코이카는 2019년까지 동 사업을 지원하고 종료된 후에는 미얀마 정부에 이관해 수원국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민 흘라잉(U Myint Hlaing) 미얀마 농업관개부 장관, 쏘 마웅(U Soe Maung) 대통령실 2번 장관, 윈 민(U Win Myint) 상무부 장관,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 이백순 주미얀마대사, 남권형 미얀마 사무소장, 농업관계부 관계자, 시범마을 주민대표, 예진 농업대학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마을사업의 착공식을 축하하며 동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민 흘라잉 미얀마 농업관개부 장관은 “미얀마 새마을운동 사업은 미얀마에서 핵심적으로 추진 중인 농촌발전프로그램에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향후 미얀마 경제사회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지원하고 경험을 공유한 한국정부에 감사하다”고 축사를 전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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