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이 함께 개설한 ‘서울대학교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이 지난 27일 탄현면 헤이리마을 서울대 미술공공실천 신양관에서 입학식을 겸한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재홍 시장, 이용덕 서울대학교미술대학 학장, 홍성기 파주교육장을 비롯한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해 창의예술교육과정개원을 축하했다.
서울대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은 작년부터 파주시와 서울대학교미술대학이 사회적 가치창조와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서울대학교사회공헌 지역인재 육성사업으로 시작됐다.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다양한 주제탐구과정과 연 6회 전문예술인 강의와 2회의 현장체험 및 작품전시 등 꼼꼼히 짜여져 있다.
특히 학생들은 경쟁으로 우월을 추구하는 학습이 아닌, 협력과 상호작용을 통해 감성지능을 향상시키는 학습의 즐거움과 소통의 원리를 발견해 예술적인 배움의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재홍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내면에 숨어있는 꿈과 끼를 이끌어 내어 누구도 알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배움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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