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서장 임정섭)가 교통약자인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및 범죄예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두천경찰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5일까지 사회적 교통약자인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노인정과 경로당 등을 방문, 교통안전을 실시했다.
두달여 동안 총 97회에 걸쳐 무려 2천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이스 피싱 등 범죄예방교육도 함께 진행되 관심을 끌었다.
교육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두운 길에 밝은 옷 착용, 무단횡단 않기’를 비롯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이 효과적으로 전달됐다.
교육을 받은 노인들은 하나같이 “평소 업무에 바쁠텐데 직접 찾아와 감사하고 무단횡단 하지않기와 밤길 밝은 옷 입기 실천 등 안전을 스스로 지킬 것”을 다짐했다.
임정섭 동두천경찰서장은 지난해 교통사망사고 10명 중 6명이 노인들의 보행사고인 점을 감안해 집중적인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하게 되었다”며 “도농 복합도시임을 감안한 상대적 교통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