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군부대 자살예방프로그램 운영

▲ 육군 제3293부대 소속 군 간부 100명을 대상으로 군부대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오기모)는 지난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육군 제3293부대 소속 군 간부 100명을 대상으로 군부대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근, 군부대의 사상자중 자살로 사망하는 병사들이 늘고 있는 특수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자살 고위험에 놓인 병사를 찾아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목적에서다.

 

특히 게이트키퍼(gate keeper)로서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자살고위험군에 속한 병사의 특징과 징후를 발견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강화를 위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과 적절한 위기개입을 위한 상담기법 교육도 진행됐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군부대 자살예방교육과 소중한 생명 지킴이에 대한 홍보(문의031-863-3632)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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