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00억 전액 상환 성과
하남도시공사(이하 하도공)가 위례신도시 주택건설에 따른 차입금 1천400억원 전액을 상환했다.
1일 하도공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하남권역 주택건설사업과 관련, 하도공은 지난 2012년 8월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받아 총 1천400억원을 차입했다.
하도공은 차입금 1천400억원 중 마지막 잔액 300억원을 2일 상환한다. 앞서 하도공은 지난달 29일 700억원을 갚았고 지난해 11월30일 40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
이번 차입금 상환에 따라 하도공의 부채비율은 70% 수준까지 낮추게 됐다. 하도공은 지난 2013년 부채비율이 426%, 2014년 205%, 지난해에는 124%로 해마다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따라 행자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박덕진 하도공 사장은 “차입금을 모두 상환해 차입금이 전혀 없는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게 됐다”며 “건전한 재정운영 공기업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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