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조기집행 목표액을 전체 6천679억원 가운데 55%인 3천674억원으로 설정하고 조기집행에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기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하기 위해 부서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각 관련 부서간의 협업을 통해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 단축 △선금 집행 활성화 △소액 수의계약 등 각종 제도를 적극 시행을 통해 자금 집행 절차기간의 최대한 단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주 금요일 시장 주재로 개최되는 간부회의를 통해 국 및 부서별 주요사업 집행내용과 추진상황을 보고하기로 했다.
특히 집행 실적 부진 부서와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부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집행 실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의 조기 집행을 통해 경제 활성화 효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 관리 카드를 작성, 부서별로 집행상황을 점검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예산과(481-2806)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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