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로 유명한 양평군 ‘양수리전통시장’이 2016년 또 하나의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앞으로 중소기업청을 통해 18억원을 지원받아 새로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개선된다.
3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지난 2월 11일 양수리시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김선교 군수가 직접 브리핑에 나서 세미원, 두물머리, 남한강자전거길, 물소리길, 배다리, 물레길 등 양평군의 대표 관광자원이 집중되어 있는 양수리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에코힐링센터, 에코폴리스사업 등 금년도 추진되는 양서면의 대규모 투자사업과 양수리시장의 연계추진 가능성에 대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양수리시장 문환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온라인 마케팅 브랜드개발을 위한 ICT 융합사업, ▲상인조직 정비 및 상인기획자 양성을 위한 자생력 강화사업 ▲쇼핑환경 개선을 통한 관광지 동선연계를 위한 기반설비사업 ▲유동인구 유발을 위한 문화·예술 이벤트사업으로 3년간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양평군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양평물맑은시장의 문광형시장육성사업, 2015년 용문시장의 골목형시장육성사업선정과 금번의 양수리시장 문광형시장육성사업 선정까지 양평군 3대 전통시장 모두가 중소기업청 특화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된 곳은 양평군이 전국최초”라며 “연초 군정계획에서 밝혔듯이 군정 5대 핵심과제인 ‘전통시장 재생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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