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26개소 529만 ㎡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

의정부지역 26개소 지구단위계획구역이 내년 9월까지 재정비된다.

 

의정부시는 지난 1995년에서 지난해 사이 지정한 관내 26개소 529만8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도시공간구조 등 환경변화에 따라 재정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이미 수립된 지구단위계획 내용의 타당성 여부를 관련 법규 변동사항, 규제개혁 권고사항과 그동안 제기된 민원사항을 반영해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계획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용역과 함께 주민설명회, 도시계획심의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내년 9월까지는 지구단위계획재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에 재정비되는 지구단위 계획구역은 용현동 만가대 34만7천㎡ 등 그린벨트가 해제된 18개 취락지구 150만㎡와 민락2지구 262만㎡ 등 8개 택지개발지구 637만2천㎡다. 또 용현동 변전소 부지 7만2천㎡를 비롯해 캠프 라과디아 남측 12만㎡ 등 4개 지구 30만3천㎡도 재정비된다.

 

이정석 의정부시 상임기획팀장은 “지구단위계획은 도시 내 일정구역을 대상으로 환경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또는 도시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으로 5년마다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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