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이번달부터 관내 기초수급자 중 자가주택자에 대해 5억795만원을 투입해 수선유지 집수리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문기관인 LH와 업무협약을 통해 현장실사를 하고 구조안전·설미·마감 등 총 19개 항목의 주택 노후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대상가구는 경. 중. 대보수로 분류해 맞춤형 수선이 가능하도록 지원 및 관리를 확대한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총 81세대로 경보수 60세대, 중보수 10세대, 대보수11세대로 5억795만원을 투입해 기초수급가구의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65세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약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출입문 확대, 단차제거, 좌식싱크대, 가스밸브 높이조절 등 380만원 범위내에서 추가로 투입해 불편사항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유기적인 업무 협조로 연내 81세대에 대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탈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 대해서도 건설업체 재능기부 사업인 G-하우징 사업을 통해 따뜻하고 시민을 배려하는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