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산업단지 조성 예정지, GB 해제 고시 행정절차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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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산업단지 조감도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인근에 추진 중인 의왕산업단지 조성 예정지가 GB(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8일 시는 국토교통부가 GB해제를 고시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0일 동안 산업단지 계획 서류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하고 행정절차가 끝나는 올해 말께 의왕산업단지를 착공한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의왕시 이동 263의 3일원 의왕일반산업단지 조성예정지에 대해 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개발제한구역 15만8천708㎡에 대한 해제를 의결했다.

 

의왕산업단지는 지역 곳곳에 분산돼 있는 산업시설을 모아 산업구조 고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하는 미래지향적 산업단지로 2018년 완공예정이다. 입주예정 업종은 의료를 비롯해 정밀ㆍ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ㆍ전기장비 제조업ㆍ컴퓨터 프로그래밍ㆍ시스템통합 및 관리업 등이다.

 

김성제 시장은 “전체 행정면적의 86.5%가 GB로 묶여 있었으나 의왕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GB의 0.158㎢가 해제돼 0.3%가 감소한 86.2%로 GB면적이 줄어들게 됐다”며 “3천3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 일으킬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자족도시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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