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커뮤니티 연극과 킬러콘텐츠 발굴해 성장동력 마련

▲ 김구태 문화체육관광과장1

가평군이 수도권 시민들의 일일 및 경유형 관광 중심에서 탈피해 삶의 기반을 구축하고 역사와 문화, 예술적 감성을 자아내는 문화·관광·체육중심의 체류형으로 변화를 꾀한다.

 

군은 9일 오전 군정홍보실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문화·관광·체육분야의 브리핑을 갖고 김구태 문화체육관광과장의 보고를 통해 차별화된 문화관광 킬러 콘텐츠 발굴 등 장기적 로드맵 수립 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우선 커뮤니티 연극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커뮤니티 연극은 주민이 창작행위에 직접 참여해 사회갈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체감행복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가평은 관내 21개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연극동아리가 운영되고 교사교육연극 수업실천 직무연수와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연수를 운영하는 한편 실버극단 등 다양한 지역 공연단체와 연계시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생활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스포츠 투어리즘으로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람위주에서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추세에 부응해 선제적이고 선진적인 체류형 문화·관광으로 전환한다.

 

이와 같은 계획에 따라 올해 18개의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해 2만3천명의 선수단과 가족 등을 유치하는 계획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16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시작으로 4월에는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5월에는 연인산 전국 산악대회 등을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석봉체육관과 조성중인 야구장과 국궁장 등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주민의 생활체육 및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대중성을 가진 대회유치를 통해 여가활동 인구유입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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