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건소(소장 김선자)가 정신건강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해피스쿨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와 우리, 우리가 사랑하는 행복한 학교’를 슬로건으로 교내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과 또래관계증진, 행복한 학교만들기 캠페인 등 학교 내 생명존중 인식의 확산과 정신적으로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 내 아동·청소년의 문제유형을 발견하고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학교생활적응력과 등교동기를 높이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상색초는 9일 간담회 및 협약식을 시작으로 전학년 대상의 심층 사정평가를 비롯 개별상담, 집단상담, 자존감향상프로그램, 학부모교육, 정신건강예방교육 등과 함께 필요 시 전문병원과 연계해 치료비도 지원한다.
윤정숙 생명사랑 팀장은 “학교와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이해를 돕고자 추진된 해피스쿨프로그램은 지난해 94% 이상이 만족한다는 결과를 얻어 꾸준히 추진해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해피스쿨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 정신이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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