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안흥동·상패동에 자연친화적 임도개설

▲ 동두천시 안흥동과 상패동을 연결하는 임도개설 예정지의 모습. 동두천시 사진제공

동두천시 안흥동과 상패동을 연결하는 자연친화적 임도가 개설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4억5천만원을 들여 상패동의 선곡마을과 웃안흥리, 시립묘지를 연결하는 2km의 간선임도를 개설한다. 오는 8월 완공예정으로 지난 14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특히 휴양·레포츠 등의 다목적 임도로 활용하기 위해 3억6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이 임도변에 가로수를 식재하고 쉼터를 조성하는 공사도 이달 중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마을간 연결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와 함께 산림사업 경영·관리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염필선 공원녹지과장은 “임도설치기준을 충실히 반영하여 재해에 강하고 자연 친화적 임도 개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1994년 탑동동의 임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29km의 임도를 조성해 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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