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지정 서점 2곳 추가

용인시는 서점에서 새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의 지정 서점 2곳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관내 공공도서관 14곳 가운데 1곳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바로대출제 신청서를 접수, 회원이 되면 지정 서점에서 새 책을 빌릴 수 있는 제도이다.

 

한 달에 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빌린 책은 매달 20일까지 반납하면 된다.

 

지난달 15일 바로대출제를 시작한 용인시는 한 달 만에 7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1천여권의 책을 빌리는 등 호응을 얻자 기흥문고와 비전문고 등 서점 2곳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바로대출제 지정 서점은 기존 수지문고 풍덕천점·상현점, 동백문고, 용인문고 등 4곳을 포함해 모두 6곳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독서문화 확산은 물론 서점을 방문하는 시민이 늘어 서점 매출도 증가하는 등 상생효과가 있어 지정 서점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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