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태순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가평군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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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인 남편의 순직에 따라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원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회원들의 자긍심 함양 및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서 봉사하는 주민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석회장은 지난 1998년 육군 모 부대 보급관으로 근무하다 과로로 순직한 남편을 대신해 가장역할로 1남2녀 어린남매를 훌륭하게 성장시켜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가정을 이루고 항상 근면과 성실로 생활해 회원들의 모범을 보여 지난 2000년 대한민국 전몰미망인회 가평군 지회장으로 선출됐다.

 

15년간 회장직을 맡아 매원 1일이면 어김없이 현충탑을 찾아 유명을 달리한 전몰군경들의 넋을 위로하는 참배와 함께 현충탑 주변 정화활동을 전개하는 등 미망인으로 책임과 소임을 다해왔다.

 

이와 함께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미망인 회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위로행사와 함께 전적지 순례를 통해 확고한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남다른 열과 성을 보여 왔으며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 총무를 비롯 바르게 살기운동 조종면 여성회장, 가평군 여성단체 협의회 부회장직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가평군 여성단체 협의회 총무로 선임, 각급 여성단체 회원간 화합과 단결로 협조체제를 유지, 노인회관 무료식사봉사를 비롯 저소득 김장담궈주기, 추석과 설날에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조종면 주민자치위원을 비롯 바르게살기 운동본부 조종면 여성회장으로 위촉돼 행락철 자연정화활동을 통해 조종천과 현등사를 찾는 행락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가평을 제공해 왔으며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해 우범지역 순찰을 통해 탈선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소년소녀 가장돕기에 적극참여 주위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석회장의 성실하고 모범적인 봉사활동으로 경기도지사 표창4회를 빌곳 국가보훈처장 표창, 여성단체 협의회장 포함 2회, 청정가평가능발전협의회장표창 등 많은 표창을 수상했으며 특히 지난해 가평군민상(지역봉사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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