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경 여주시 경제개발국장이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점동초·중학교와 여주 농고를 졸업한 고 국장은 1976년 12월 경기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1986년 3월 여주로 전입, 2009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점동ㆍ대신면장과 자치행정과장, 가남읍장, 지난해 2월 지방서기관 승진. 여주시청 경제개발국장직을 역임했다.
고 국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대신면 당남리 공군사격장 안전구역 확대 저지를 비롯해 여주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농복합 여주시 승격 추진,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2관의 ‘퍼블릭 마켓’ 오픈, 2016년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지 선정 등 여주발전에 공헌했다.
국무총리상과 장관상, 도지사상 등을 수상한 고 국장은 퇴임과 함께 홍조근정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고 국장은 “격려와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선후배와 동료 공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공직을 떠나더라도 여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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