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들의 재난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 ‘시민안전 아카데미’ 교육을 총 7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 처인구청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지역별로 순회하며 실시하게 될 ‘시민안전 아카데미’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대형화재시 행동요령 등 응급상황시 대처 방법 등을 안내해 준다.
또 소방시설 제조업체를 견학해 소화기 작동방법과 소방시설 작동원리를 배우고 실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는 방법도 체험한다.
시민안전 아카데미는 지난 2014∼2015년 2년 동안 총 12회에 걸쳐 9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방법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용인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1위로 선정된 것은 교육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안전 아카데미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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