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서장 김 균)는 경찰서 회의실에서 전화금융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관내 12개 금융권과 SK하이닉스 내 금융기관 2곳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찰은 최근 전화금융사기 발생추이 등을 공유하고 금융기관 협업을 통한 피해예방 사례를 소개하는 등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최근 금융사기가 지연인출제 시행으로 ATM기를 통한 범죄가 어려워지자 피해자로 하여금 직접 은행창구에서 돈을 인출하도록 유인하는 대면편취형, 인출한 금액을 주거지 등에 보관토록 유도하는 절취형이 증가 추세에 있다”며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과 검거를 위한 상호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균 서장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는 범죄의 특성상 피해발생시 회복이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금융권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경찰서도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모든 예방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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