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한 종오리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경기 이천에 있는 종오리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가 23일 이 농가 시료를 채취해 종란(種卵)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25일 종란이 폐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검사 결과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26일께 나온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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