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용인서 모바일 앱 택시 운행 실시

▲ 160325 28일부터 용인서 모바일 앱 택시 운행한다(용인앱택시 흐름도)1-1
▲ 160325 28일부터 용인서 모바일 앱 택시 운행한다(용인앱택시 흐름도)1-1

앞으로 용인시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APP)을 이용해 가까운 지역에 있는 택시를 콜비 부담없이 부를 수 있게 된다.

 

용인시는 어플리케이션 업체인 솔루게이트와 제휴해 모바일 앱 콜택시 서비스인 ‘용인앱택시’를 28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콜비가 무료인 ‘용인앱택시’는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승객과 택시기사가 1대1로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용인앱택시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기존 앱 택시와 달리 ‘차량지정호출’이 가능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즉, 차량지정호출을 하게 되면 해당택시의 기사이름을 비롯해 차량번호, 소속회사, 면허번호, 차종, 평점까지 택시에 대한 모든 정보가 상세하게 나와 있다.

 

또한 시민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모바일 앱 택시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에서 ‘용인앱택시’ 혹은 ‘용인택시’를 검색해 승객용 어플리케이션(APP)을 내려받아야 한다. 이후 GPS를 설치하고 본인 위치를 제공하면 실시간으로 대기하고 있는 빈 택시들이 지도에 뜨게 된다. 지도에는 택시 종류가 색깔별로 구분돼 있어 자신이 원하는 택시를 선택할 수 있다. 주황색은 일반택시, 빨강색은 여성운전자, 회색은 모범택시, 검정색은 대형택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용인앱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시에서 모든 서비스를 관리하기 때문에 택시 업계의 서비스 질 향상과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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