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과 더 많은 정보 공유 지역언론·자문위 발전의 길

조용덕 경기일보 안양지사 자문위원장

“지역언론이 발전하하려면 독자들이 더욱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용덕 경기일보 안양지사 자문위원장<사진>이 법조·금융계 등 각계에서 활동 중인 40여명의 지역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지난해부터 임기를 시작, 올해로 2년여를 맞은 조 위원장은 “안양지사 자문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독자 권익과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방향으로 지면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와 위원들의 의견을 지면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독자들의 대변자로 기본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밝혔다.

 

특히 조 위원장이 강조하는 것은 지면을 통한 삶의 풍요로움이다. 지역의 실정에 맞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독자들에게 알려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소통창구로서 신문의 역할을 바라보고 있는 것.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경기도 청소년 재단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청소년 전문통(通)으로 국무총리상을 비롯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점수를 따내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출연기관 평가서 안양시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최고 S등급을 받아 경영가로서 탁월함도 보여준 조 위원장.

 

단순히 신문지면에 대한 평가·개선안을 제시하는 수동적 자문위원회가 아닌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비롯 지역의 각종 현안에 앞서 포럼과 토론회를 개최해 자문위원회 활동의 스펙트럼을 넓혀 품격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안양=한상근·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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