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13.1%·홍순목 6.1%
당선가능성은 黃 35.1%
경기일보가 기호일보와 공동으로 지난 29·30일 양일간 서구을 지역을 조사한 결과 지지율에서 26.7%를 얻은 황 후보가 26.0%를 얻는데 그친 신 후보를 0.7%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당 허영 후보는 13.1%, 무소속 홍순목 후보는 6.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으며 ‘잘 모르거나 지지후보가 없다’라는 응답도 28.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검단 1~5동에서는 황 후보가 29.7%로 24.2%를 얻은 신 후보를 앞섰지만 검암·경서·연희동에서는 신 후보가 28.7%대 22%로 황 후보를 따돌렸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새누리당 황 후보가 35.1%를 얻어 24.3%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신 후보를 크게 앞섰으며 국민의당 허 후보 9.3%, 무소속 홍 후보 3.6%가 뒤를 이었다. 잘 모름은 27.7%이다.
지지층의 결집력을 보여주는 지지정당별 지지율에서도 새누리당 지지층의 황 후보 지지율이 68.0%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신 후보 지지율 60.4%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구을(검암·경서·연희동, 검단 1~5동)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임의 걸기(RDD·75%) 방식의 유선전화 면접(75%)과 스마트폰 앱(25%) 조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19.0%였다. 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인엽기자
(경기일보와 기호일보 공동으로 지난 29·30일 양일간 한길리서치를 통해 서구을 지역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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