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권 시민들에게 녹색 영농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파주희망농장이 문을 열었다.
3일 파주시에 따르면 금촌 도심 주택지구내 위치해 있으며 국내 최대 면적(4만8천여㎡)인 희망농장은 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 2일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각 구역별 대표자에 대한 농장명패 전달식을 시작으로 생활원예체험, 꽃차시음 등의 체험행사와 파주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꽃과 장단콩두부, 농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퇴비 등의 판매가 진행됐다.
시는 물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꼭지 및 물탱크를 늘려 작물을 재배하기에 충분한 물을 공급하고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인 두루두루 학습과 연계해 텃밭교육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희망농장은 농장을 운영하면서 소중한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고 가족간의 사랑과 희망을 키워가는 곳이다”라며 “농장에서 이웃과 재배에 관한 내용을 나누며 교류하는 등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031-940-528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