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9일부터 11월말까지 처인구 모현면의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산림치유지도사가 숲의 다양한 치유 인자인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소리, 햇빛 등을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을 지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임신부를 위한 ‘태교숲’, 가족 간 소통과 갈등 완화 등을 위한 ‘가족숲’, 갱년기 주부들을 위한 ‘엄마숲’, 관내 보건소와 연계해 아토피 피부염 자연치유와 예방을 위한 ‘아토피숲’ 등을 마련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전화예약(031-324-3747)으로 프로그램별 15명 내외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5월부터는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전화와 인터넷 접수를 병행할 방침이다.
용인=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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