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생애주기별 교육 지원과 유아의 문화예술 향유능력 및 사회성ㆍ창의성 발달 도모, 교육ㆍ문화적 조건이 취약한 지역의 유아에 대한 문화예술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문화재단에서 유일하게 사업운영비 2억9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오는 5월부터 수도권ㆍ제주 지역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유아 문화예술강사를 파견해 유아들의 문화예술적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혁수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재단의 상주단체인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와 함께 진행해 프로그램에 전문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이달 중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도서 벽지나 농어촌,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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