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가능성은 3배 이상 격차
경기일보ㆍ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새누리당 홍문종 후보가 33.2%로 더민주 김민철 후보(18.9%)와 국민의당 정희영 후보(7.6%), 민중연합당 김재연 후보(3.0%) 등 야권 후보의 지지율을 모두 합한 29.5%보다 3.7%p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새누리 홍 후보가 46.5%로 더불어 김 후보(15.3%)와 국민의당 정 후보(3.9%), 민중연합당 김 후보(1.6%)를 3배 이상 차로 따돌리며 격차를 벌렸다.
‘정당 지지도’ 역시 새누리가 32.7%로 더민주(20.5%)와 국민의당(9.5%)에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의정부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 방식의 유선전화 면접(80%)과 스마트폰 앱(20%) 조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14.6%였다.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원재기자
경기일보·기호일보·한길리서치 공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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