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에 4%p차 앞서
‘당선가능성’에서는 새누리당 권 후보가 더민주 김 후보를 2배 이상 차로 따돌렸다.
경기일보·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가 32.3%로 더민주 김병관 후보(28.3%)에 4%p 앞섰다. 국민의당 염오봉 후보는 9.5%의 지지도를 보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새누리 권 후보가 49.1%로 더불어 김 후보(19.3%)와 국민의당 염 후보(3.3%)를 각각 29.8%p, 45.8%p차로 여유있게 따돌려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정당 지지도’ 역시 새누리가 38.9%로 더민주(19.2%)와 국민의당(12.3%)에 크게 앞섰다. 정의당은 7.3%로 조사됐고 기타정당 2.2%, ‘지지정당 없음’은 20.1%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분당갑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 방식의 유선전화 면접(80%)과 스마트폰 앱(20%) 조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13.1%다.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원재기자
경기일보·기호일보·한길리서치 공동조사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